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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악세사리

오리엔트 마에스트로 오토매틱 시계 리뷰

by 올마레 2023. 9. 18.

오리엔트 마에스트로 오토메틱 시계에 대한 리뷰입니다.

이 시계는 우선 사용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시계입니다. 오리엔트 시계 중에서도 드레스 워치 계열은 밤비노가 인기가 많은 편에 속하며 드레스워치로써의 디자인도 오리엔트 밤비노가 더 좋다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오리엔트 마에스트로 시계만의 숨겨진 매력이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오리엔트 마에스트로 오토메틱 시계의 매력에 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오리엔트 마에스트로 오토메틱 시계

 

오리엔트 마에스트로는 아슬아슬하게 드레스워치와 캐주얼워치의 경계에 서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점이 이 시계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정장에도 잘 어울리고 캐쥬얼 복장에도 잘 어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간의 아이보리색을 띠는 하얀 다이얼에 푸른빛의 바형 인덱스와 같은 파란색상의 시계침들이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바우하우스 디자인을 모트브로 한듯한 간결함과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오리엔트 마에스트로 착용 사진

 

오리엔트 마에스트로의 케이스 크기는 40mm로 적당한 편이나 베젤이 얇고 하얀 다이얼 때문에 실 사이즈보다 조금 커 보이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약 17cm 정도 되는 손목에는 딱 알맞은 사이즈로 보입니다. 오리엔트 시계를 고려하면서 이 시계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재치 브레이슬릿을 존재, 그리고 100m 방수성능, 캐주얼에도 어울리는 디자인, 이렇게 세 가지 요점이 밤비노보다 우위에서 마에스트로를 선택하게 된 이유입니다.

 

가격대는 오리엔트 밤비노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위에서 말한 세가지 정도가 가장 크게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무브먼트도 밤비노와 동일한 무브먼트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 시계를 착용하고 다니는 동안 오리엔스사에서 적용한 무브먼트에 대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아마도 다시 오리엔트 시계를 구매하게 된다면 오리엔트스타 라인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시계로 들여 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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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마에스트로의 오토메틱 무브먼트

오리엔트 마에스트로 오토메틱 시계의 뒷면은 시스루백으로 처리되어 있어 무브먼트 감상이 가능합니다. 이 시계의 무브먼트는 오리엔트 인하우스 무브먼트로 오리엔트가 세이코 엡손으로 인수되면서 뒷면의 표기에는 앱손 명칭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무브먼트가 큰 볼품은 없지만 오토메틱 시계의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이 뒷면을 통하여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매력적인 일입니다.

 

 

오리엔드 마에스트로 오토메틱 시계 옆면 사진

오리엔트 마에스트로의 두께는 그리 얇지는 않습니다. 다만 층을 여려 겹을 두어 눈으로 보는 시계가 두께는 실제 두께보다는 얇아 보입니다. 그리고 러그 부분이 아래로 꺾여 있어서 메탈줄을 착용하여도 착용감에는 큰 불편이 없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메탈 브레이슬릿의 앤드링크는 속이 비어 있는데 전체적인 브레이 슬릿이 꽉 찬 느낌은 아닙니다. 속이 비어 있는 느낌이 드는데 그로 인해 엄청 가볍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 시계는 다이얼이 심플하고 어느 줄로 바꾸어서 매치해 보아도 다 잘 어울리는 몇 안 되는 시계입니다.

 

 

브라운 가죽 시계줄을 매치해본 마에스트로

브라운 계열의 가죽 시계줄과 매치해 본 마에스트로 사진입니다. 흰 판과 깔끔한 디자인 20mm러그로 인해서 이 시계는 줄질에 최적화된 시계임이 분명합니다.

 

다양한 시계줄과 매치

오리엔트 마에스트로를 구매하고 나서 흰판과 어울릴만한 나토밴드와 저렴한 러버스트랩을 구매해서 매치도 해보면서 줄질 하는 재미를 느껴봤습니다. 정말 천의 얼굴이라 해도 될 만 큰 다양한 시계줄과의 궁합이 좋습니다. 어떤 시계줄을 하느냐에 따라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기까지 합니다.

 

 

오리엔트 마에스트로 + 네이비 러버스트랩 매치

특히 어떤 줄이든 재치처럼 잘 어울리는 게 매력적인 시계입니다. 인덱스의 색과 어울리도록 네이비 러버 스트랩을 장착하게 되면 착용감도 좋아지고 보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검정색 가죽 시계줄과의 코디

검은색 가죽 시계줄로 교체하게 되면 드레스워치의 정석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시계줄과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시계는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오리엔트 마에스트로 오토메틱 시계의 다이얼에 있는 오리엔트 마크

마지막으로 다이얼에 있는 오리엔트 마크 사진을 업로드로 오리엔트 마에스트로에 대한 기록을 마칩니다. 누군가 오리엔트 마에스트로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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