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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2

[자작시] 빛나는 별 어린이의 마음은 빛나는 별, 맑게 빛나 아침 햇살처럼 반짝이는 순수함 가득하네 꿈 가득한 눈동자 속에 희망이 살며시 웃음짓고 이제 막 시작하는 여정을 기대에 부풀려 어린이의 마음은 무지개 위에서 춤추리 하늘, 바다, 보름달도 함께 손잡아 놀리 작은 꽃 향기와 눈에 내리는 바스락 소리 즐거움을 찾아 헤매는 날이 돌아올 때 어린이의 마음은 종이비행기처럼 날아가네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감동에 젖어 바람 타고 아무 걱정 없이 세상을 맘껏 날아다니며 귓가에 속삭이는 동화, 목소리에 꿈결의 노래 어린이의 마음은 부서지기 쉬운 유리별처럼 꼬까옷 입고 밤길을 걷는 애기초롱불 아래 사랑받고 싶은 요술 보물 앞에서 조금은 슬픈 그림자를 환한 웃음으로 닦아내리 어린이의 마음은 나무꾼처럼 정직한 마음, 존재 그 자체로 서로에.. 2023. 7. 23.
[자작시] 하늘을 나는 꿈 하늘 높이 빛나는 푸른 길 위에 길 잃은 별들을 찾아 비행기가 날아가네 바람의 목소리를 가슴에 담으며 어디선가 들려오는 구름 위의 노래 달빛에 실려온 희미한 외로움 속에 비행기의 날개짓은 꿈을 움켜잡았네 그 유리창 너머로 내다보이는 세상은 여전히 너그럽게 아름다워 언제나 그랬듯이 푸르른 바다와 들판을 나누며 구름에 실려 향기로운 꽃들이 피어나 그대와 함께 차가운 하늘을 날아가네 눈부신 햇살처럼 따뜻한 언약속 위에 조용히 잠든 사랑이 숨 쉴 수 있도록 아련한 추억은 시간을 건너 떠나 그리움의 끈을 잡았네 멀리서 보이는 대지의 품에 안겨 날으는 조각 위에서 새로운 삶이 시작될 때 비행기는 언제나 기적을 안고서 천상의 순록처럼 하늘을 누비네 높은 구름과 결이 맞는 가로등 숲 사이 늘 발걸음을 생각하며 차분히 ..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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