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PENTAX K1000 필름카메라
저렴한 가격에 상태가 정말 좋은 필름카메라를 구입하였다, 초점잡는 방식이 불편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인기가 덜 한 제품이다.
사진찍는 취미가 나에겐 이런 불편함마저 즐기게된 것일까? 이 카메라로 사진찍는게 즐겁다 아니 필름카메라로 사진을찍는게 즐겁다.
인화하기 전까지는 결과물을 볼 수 없지만 인화해서 나오기 전까지의 설레임이 있다고할까? 사진찍고 결과물을 바로바로 확인 하는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사진의 맛을 보여준다고나할까?
36방짜리 코닥 필름을 넣고 가끔 한방 한방씩 찍어놓고 아직 첫 롤도 인화 해보지는 못했지만 그런 기다림 또한 즐겁다. 셔터를 한방 한방 누를때 마다 신중하게 생각하게 된다고 하나... 이제 서른 여섯방이 찰 날도 얼마 안남았기에 다찍고 인화 해보면 악!!이게뭐야~!! 하겠지? ㅋㅋㅋ - 이상 필름초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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