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포스원 하늘 클리어창 하늘뽈록이 로우

NIKE Air Force1 하늘 클리어창 하늘 뽈록이 로우 민자가죽

이게 몇년전 사진인지 모르겠다 처음 저 신발을 사진으로 봤을때 어머 이건 사야해 라며 여기저기 인터넷을 미친듯이 뒤적였던거 같다.
하지만 이게 왠걸 이건!!!!여자용신발이었던 것이었던 거시였다!!!! 으악! 안돼 안돼를 연발하며 어떻게든 신어약겠다는 집착과 여지껏 알아봤던 시간을 생각하며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동대문 수입 멀티샵에 260사이즈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 무리해서라도 신어보자 라는 생각에 후루루 날라갔던거같다.

여성용 사이즈는 보통 남성용에 비해서 발 볼이 좁게 나오고 제작된 나라에 따라서 5~10미리 정도 작게 나오는걸로 알고있었는데 내 발사이즈는 260!!!!!!!!!!!! 으악 내 발이 들어가기만 하면 살거야 살거야 살거야 라고 생각하며 멀티샵에 도착 두둥 하늘뽈록이 로우 보여주세요 하며 랩으로 칭칭쌓여있던 신발을 개봉 했다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마이 풋을 신발과 접속했으나 오마이갓!!!!! 신이시여 부처님이시여!!!!!! 오우 예스 내발이 꼭맞았다 마치 신발이 터질것도 같았지만 포스가 워낙에 튼튼하게 나온지라 잘 버텨 주었다 그래 이정도면 신을 수 있겠어!! 깔창만 빼면 얼추 맞겠는데? 하면 발속에서 꼼지락 거리며 치수를 가늠 해 보았다.

이정도면 양호한데 라고 생각하며 정신을 차린순간 내 손에는 신발박스와 함께 집에 돌아가는 전철 안 이었다. 실제로 신을때 살짝 발이 아프긴 했어도 신발이 가죽으로 되어있어서 신을때마다 약간씩 늘어나서 신을 수록 편해지는 느낌에 처음에는 깔창을 빼서 신었지만 나중에는 깔창을 넣어서 신어도 무리가 없었다(깔창이 바닥에 본드로 붙어있으나 나의 뛰어난 손기술로 후루룩 깔창 분리 ㅋㅋ)

신발을 수집하는게 취미가 아닌지라 소장보다는 실재로 신고 다닐려고 구입해서 약 1년정도 잘 신었던거같다. 지금은 신발장구석에서 버림받았지만(다 떨어지고 너덜너덜해 졌지만 애정이 있었던 신발이어서 그런지 버리지 못함) 조만간 신발바닥에 에어가 잘 들어가 있는지 확인도 해볼겸 겸사겸사 마지막 기록을 남길까한다.

조만간 신발 분해기도 포스팅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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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 Air Force1 하늘 클리어창 하늘 뽈록이 로우 - 신발 분해기

드디어 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신발장 구석에 고이고이(? 는 훼이쿠고) 아무렇게나 박아두었던 낡은 포스를 꺼내들었다.
이놈 안에 에어가 들어가 있다던데 진짜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의심하는 사람이 많을것이다 예전에 중학교때 나이키 내장에어 신발을 절단해본 결과 안에는 절말 에어가 들어가있는 모습을 보고 신선한 충격에 빠졌던 기억이있었는데 그때를 생각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신발을 썰어볼 준비를 해봤다....더보기